
사진 Niteshift (talk) / CC BY 3.0
지리 차별화, 지역소멸 60%
기초자치단체 60%가 소멸위험
— 인구는 어디로 빠져나가는가
통합사회1 · 산업화와 도시화 · 지리교육 · 사회교육
2026년 3월 기준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소멸위험지역이 138곳으로 60.2%에 이르렀습니다. 소멸위험지수는 한 지역의 20~39세 여성 인구를 65세 이상 고령 인구로 나눈 값으로, 0.5 미만이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됩니다.
전남 16곳, 경북 15곳, 전북 14곳, 강원 12곳 등 비수도권 전역이 구조적인 인구 감소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2년부터 매년 1조 원씩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인구가 어디에서 빠져나가고 어디로 몰리는지, 그 결과 국토의 균형이 어떻게 무너지는지가 지리교육의 현실 주제로 떠올랐습니다.
'산업화와 도시화' 단원은 농업 중심 사회가 공업·서비스업 중심 사회로 바뀌는 과정에서 촌락의 인구가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이동하는 흐름을 다룹니다.
이 과정에서 생기는 지역 격차, 곧 수도권에 인구와 기능이 몰리고 지방은 빠져나가는 문제를 교과 개념으로 함께 학습합니다.
'산업화와 도시화' 단원은 인구의 도시 이동과 지역 격차를 다룹니다. 소멸위험지역 138곳이라는 수치는 이 격차가 현실에 드러난 모습으로, 촌락 인구가 도시로 옮겨 가는 흐름이 수십 년 누적된 결과가 비수도권의 인구 절벽입니다.
단원에서 다루는 해법, 곧 수도권에 집중된 기능을 분산하고 지방을 육성한다는 방향이 정부가 매년 1조 원을 투입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같은 문제의식에서 나온 것임을 교과 개념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멸위험지수는 한 지역이 스스로 인구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지표로, 20~39세 여성 인구를 65세 이상 고령 인구로 나눠 구합니다. 분자에 젊은 여성을, 분모에 노인을 두는 이유가 핵심입니다. 출산을 담당하는 연령대 여성이 노인보다 적으면, 그 지역은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아 인구가 자연히 줄어드는 단계에 들어서기 때문입니다. 이 값이 0.5 미만이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합니다.
지리교육의 관점에서 주목할 점은 이 위험이 전국에 고르게 퍼지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전남, 경북, 전북처럼 산업과 대학이 약한 비수도권에 소멸위험지역이 몰려 있어, 지수를 지도에 색으로 표현하면 위험 지역이 특정 권역에 뭉쳐 나타납니다. 이렇게 같은 현상이 공간에 따라 다르게 드러나는 모습을 읽어 내는 것이 지리적 사고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출산을 늘리는 정책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수도권이 일자리와 대학을 빨아들이는 구조 자체를 바꾸지 않으면, 청년이 다시 떠나 악순환이 굳어집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실제로 인구 유출을 늦추었는지 지역별로 따져 보는 것이 의미 있는 탐구가 됩니다.
생기부 기재 예시
지방소멸위험지역 증가 현상에 호기심을 가져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소멸위험지수 자료를 조사하고, 20~39세 여성 인구와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비로 지역별 분포를 비교함. 특히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인구 이동을 산업화와 도시화 단원에서 배운 인구의 도시 이동과 연결해 분석하며, 촌락의 인구가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이동하는 과정이 누적된 결과임을 설명함. 또한 전남·경북·전북·강원 등 비수도권의 소멸위험지역이 많은 이유를 지도 형태로 정리해 지역 격차가 공간적으로 드러나는 모습을 제시함. 이를 바탕으로 기능 분산과 지방 육성의 필요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의미를 함께 검토한 뒤 분석 보고서 작성으로 마무리함.
* 2026 생기부 기재 가이드라인, MOE Q&A와 FAQ, 메디컬저널 작성 공식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