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DariuszSankowski / CC0
놀이로 배우는 영아교육
영아도 놀이로 배운다, 0~2세 표준보육과정 개정
통합사회1 · 산업화와 도시화 · 유아교육 · 교육학
교육부는 2024년 12월 9일 「2024 개정 표준보육과정(0~2세)」을 확정해 발표하고 2025년 3월부터 시행했습니다.
핵심은 영아의 주도성과 놀이를 통한 배움을 강조하고 3~5세 누리과정과의 연계를 강화한 것입니다. 기존 6개이던 보육 영역을 누리과정과 동일하게 5개로 맞추고, 0~1세와 2세로 나뉘어 있던 영역별 목표를 0~2세로 통합했습니다.
이는 2020년부터 시행된 '유아중심, 놀이중심' 개정 누리과정의 방향을 영아 단계까지 끌어내린 조치입니다. 교육부는 원장과 교사 직무연수를 통해 현장 적용을 지원했습니다.
'산업화와 도시화' 단원은 산업화에 따른 생활 모습의 변화를 다룹니다. 산업화로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기계화와 자동화로 노동 시간은 줄고 여가 시간은 늘어났다는 점을 교과 개념으로 학습합니다.
또한 산업화로 직업이 세분화·전문화되는 직업 분화가 일어나, 사람들이 더 다양한 직업을 갖게 되었음을 함께 다룹니다.
'산업화와 도시화' 단원에서 학습하는 핵심은 산업화에 따라 생활양식이 바뀐다는 점입니다. 산업화로 맞벌이가 늘면서, 영아를 돌보는 일도 가정에서 어린이집 같은 기관으로 옮겨 갔습니다.
이번 표준보육과정 개정은 바로 그 기관 보육의 내용을 새로 정한 조치입니다. 산업화가 바꾼 돌봄의 형태(교과 핵심)와, 그 돌봄을 어떻게 할지 정한 보육과정 개정(트렌드)을 한 흐름으로 이어 분석할 수 있습니다.
영아에게 놀이가 곧 배움이 되는 까닭은, 0~2세 시기의 뇌가 직접 만지고 움직이고 반복하는 감각 운동 경험을 통해 주로 발달하기 때문입니다. 어른이 지식을 일방적으로 알려 주기보다, 영아가 스스로 관심을 보이는 대상을 가지고 놀 때 집중과 시도가 길게 이어지고, 그 과정에서 언어·운동·정서가 함께 자랍니다. 2024 개정 표준보육과정이 영아의 주도성을 앞세운 것은 이 발달 원리를 보육 현장에 반영한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영역을 5개로 맞추고 목표를 0~2세로 통합한 이유는, 0~1세에서 2세, 다시 3~5세 누리과정으로 넘어갈 때 배움의 방식이 끊기지 않고 이어지도록 교육과정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같은 '놀이중심' 원칙이 영아기부터 유아기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관통하게 설계한 셈입니다.
산업화 이후 가정 양육에서 기관 보육으로 넘어온 변화와, 그에 맞춰 보육과정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를 자료로 정리하면 사회 변화와 교육 제도의 관계를 함께 분석할 수 있습니다.
생기부 기재 예시
산업화와 도시화가 영아의 양육 환경과 보육 방식에 미친 변화에 호기심을 가져 0~2세 표준보육과정 개정 내용을 조사하고 자료를 비교 분석함. 산업화로 맞벌이가 늘며 양육이 가정 중심에서 기관 중심으로 확장된 점, 직업 분화로 보육과 유아교육이 전문 영역으로 자리 잡은 점을 연결하여 정리함. 특히 2024 개정 표준보육과정에서 영아의 주도성과 놀이를 통한 배움을 강조한 부분을 중심으로 3~5세 누리과정과의 연계성을 논리적으로 설명함. 이를 바탕으로 영아 발달에 맞는 보육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보고서 작성과 발표 자료 제작을 수행함.
* 2026 생기부 기재 가이드라인, MOE Q&A와 FAQ, 메디컬저널 작성 공식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