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Benjah-bmm27 / Public domain
백금 줄인 수소 생산 촉매
물을 쪼개 수소를 얻는 촉매에서 백금을 줄이다
화학 반응의 세계 · 산화 환원 반응 · 화학교육
전력거래소는 2025년 5월 9일, 세계 최초로 개설된 청정수소 발전 경쟁입찰을 두 번째로 공고했습니다. 그린수소(물을 전기로 분해해 얻는 수소)의 발목을 잡는 비싼 백금 촉매를 줄이려는 연구도 활발합니다.
국내 연구진은 백금을 원자 단위까지 줄여 사용량을 1/16로 낮춘 단일원자 촉매(KAIST)를 비롯해, 값싼 금속으로 백금을 대체하려는 연구를 잇따라 내놨습니다. 물 전기분해와 촉매는 전기화학과 산화·환원을 한 번에 다루는 주제입니다.
'산화 환원 반응' 단원은 전자의 이동을 중심으로 반응을 이해합니다.
전자를 잃는 반응이 산화, 전자를 얻는 반응이 환원이며, 두 반응은 항상 함께 일어납니다. 자신은 산화되며 상대를 환원시키는 물질이 환원제, 자신은 환원되며 상대를 산화시키는 물질이 산화제입니다. 주고받는 전자의 수를 맞춰 산화·환원 반응식을 세웁니다. 산화가 일어나는 (-)극과 환원이 일어나는 (+)극, 그리고 전해질로 이루어진 화학 전지가 그 대표적인 활용입니다.
'산화 환원 반응' 단원에서 학습하는 전자의 주고받음이 물 전기분해의 바탕입니다.
물을 전기로 분해해 수소를 얻는 일은, 바깥에서 전기를 넣어 산화·환원을 강제로 일으키는 과정입니다. 화학 전지가 산화·환원으로 전기를 만드는 방향과 정반대입니다. 이때 촉매는 전자를 주고받는 반응이 더 쉽게 일어나게 돕습니다. 반응 자체를 바꾸지는 않고, 반응에 필요한 문턱을 낮춰 줍니다. 백금이 오래 쓰여 온 까닭도 이 일을 잘 하기 때문입니다. 백금을 줄인 새 촉매를 찾는 연구 역시 전자 이동을 다루는 산화·환원 원리 위에서 이뤄집니다.
물을 전기분해하면 (-)극에서는 물이 전자를 받아 수소가 생기고, (+)극에서는 물이 전자를 잃어 산소가 생깁니다. 두 전극에서 환원과 산화가 짝지어 일어나는 산화·환원 반응입니다.
그런데 이 반응은 이론 전압만으로는 거의 진행되지 않고, 더 큰 전압을 걸어 줘야 비로소 빨라집니다. 촉매는 이 추가 전압, 즉 과전압을 낮춰 같은 전기로 더 많은 수소를 얻게 합니다. 백금은 수소를 만드는 반응에서 과전압이 낮아 오래 쓰여 왔지만, 값이 비싸고 매장량이 적습니다.
그래서 백금을 아끼는 두 갈래 연구가 진행됩니다. 하나는 백금을 원자 한 개씩 떼어 지지체 표면에 흩뿌리는 단일원자 촉매입니다. 덩어리로 뭉쳐 있으면 표면 원자만 일하지만, 한 개씩 흩어 놓으면 모든 원자가 반응에 참여해 같은 양으로 훨씬 많은 일을 합니다. 다른 하나는 값싼 전이금속으로 백금을 아예 대신하려는 연구입니다. KAIST 연구진은 백금을 텅스텐 산화물 위에 단일원자로 분산해 활용도를 크게 높이는 성과를 내놓았습니다.
생기부 기재 예시
물의 전기분해를 접하고 수소 생산 과정에서 촉매가 전자 이동을 어떻게 돕는지에 호기심을 가져 탐구를 진행함. 산화·환원 반응의 개념을 바탕으로 물이 전자를 잃는 산화와 전자를 얻는 환원으로 나뉘며, 두 전극에서 반응이 동시에 일어남을 정리함. 또한 화학 전지와 반대 방향의 과정으로 물을 쪼개 수소를 얻는 원리를 분석하고, 표준 환원 전위가 촉매 선택과 전극 반응 이해에 연결됨을 설명함. 특히 백금 촉매를 줄이려는 최근 자료를 조사하여 단일원자 촉매와 대체 촉매의 의미를 비교하고, 촉매가 반응 속도를 높이면서 전기화학적 효율을 돕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제시함. 이를 바탕으로 관련 내용을 모식도로 정리해 발표하고 보고서 작성을 통해 정리함.
* 2026 생기부 기재 가이드라인, MOE Q&A와 FAQ, 메디컬저널 작성 공식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