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Paulo Barcellos Jr. / CC BY-SA 2.0
출력으로 지은 공동주택
유럽 최대 3D 프린팅 공동주택이 문을 열다
통합사회1 · 산업화와 도시화 · 건축디자인
프랑스 랭스(Reims)에서 유럽 최대 규모의 3D 프린팅 아파트 'ViliaSprint²'가 완공됐습니다. 3층 규모에 약 800㎡, 12세대를 담은 다세대 주택으로, 벽체 출력은 원래 50일로 잡혀 있었으나 34일 만에 끝나 일반 공법보다 약 3개월 빨랐습니다.
덴마크에서도 총 1,654㎡ 규모의 학생 기숙사 36호가 3D 프린팅으로 지어졌습니다. 세계 3D 프린팅 건설 시장은 2024년 5,390만 달러에서 2030년 41억 8천만 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콘크리트를 층층이 쌓아 올려 집을 짓는 방식이 실험을 넘어 실제 주거 단지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산업화와 도시화' 단원은 산업화로 촌락의 인구가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이동하면서 도시 인구 비율이 높아지는 과정을 다룹니다.
도시라는 한정된 공간에 많은 인구와 기능이 집중되면 기반 시설과 일자리가 부족해져 주택 부족과 집값 상승 같은 도시 문제가 나타난다는 점을, 교과 개념으로서 함께 학습합니다.
'산업화와 도시화' 단원은 도시화의 대표적 문제로 주택 부족과 집값 상승을 다룹니다. 3D 프린팅 건설은 이 주거 문제에 대응하는 기술적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도시에 인구가 몰리면서 집이 부족해지면, 더 빠르고 적은 비용으로 짓는 방법이 필요해집니다. 콘크리트를 층층이 쌓아 올려 집을 짓는 3D 프린팅은 바로 이 공급 속도를 끌어올리려는 방식입니다. 도시화가 만든 주거 문제와 그 해결 방안을 함께 다루는 교과 내용과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건설용 3D 프린터는 시멘트를 닮은 모르타르를 가는 줄로 짜내며 같은 자리를 여러 번 지나가 벽을 한 층씩 쌓아 올립니다. ViliaSprint²는 COBOD BOD2 프린터가 홀심사가 공급한 반죽을 층층이 출력해 골격과 벽을 모두 현장에서 찍어 냈습니다.
속도가 빠른 이유는, 벽을 거푸집으로 만들고 떼어 내는 과정 없이 프린터가 설계 도면을 따라 곧바로 벽을 출력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일일이 형틀을 짜고 콘크리트를 부어 굳기를 기다리던 단계를 건너뛰는 셈입니다. 그 결과 12세대 벽체를 34일 만에 올렸고, 곡선 벽처럼 거푸집으로는 만들기 까다로운 모양도 비교적 자유롭게 찍어 낼 수 있습니다.
다만 지붕, 창호, 배선 같은 마감은 여전히 사람이 일반 공법으로 채워야 하므로, 프린팅이 공사 전체를 대신하지는 않습니다. 3D 프린팅 건설의 공사 기간과 비용, 자재 사용량을 일반 공법과 비교하면 도시 주거 문제 해결책으로서의 가능성과 한계를 함께 분석할 수 있습니다.
생기부 기재 예시
3D 프린팅 공동주택 사례를 접하고 도시화가 심화되며 나타나는 주택 부족 문제에 호기심을 가져 관련 자료를 조사함. 프랑스와 덴마크의 3D 프린팅 주거 사례를 비교해 공사 기간, 비용, 자재 사용 방식이 일반 공법과 어떻게 다른지 정리하고, 도시에 인구가 집중될수록 주거 수요가 커진다는 교과 개념과 연결해 분석함. 특히 콘크리트를 층층이 쌓아 올리는 구조가 빠른 공급에 유리하다는 점을 근거로 주거 문제 해결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모습을 보임. 나아가 기술 확산의 한계도 함께 검토하며 건축디자인 분야의 관점에서 도시 주거 해법을 체계적으로 제시한 뒤 보고서를 작성함.
* 2026 생기부 기재 가이드라인, MOE Q&A와 FAQ, 메디컬저널 작성 공식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