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University of Oxford Press Office / CC BY 2.0
탠덤 태양전지 주목
빛을 두 번 잡는 태양전지
—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물리학 · 빛과 물질 · 신소재공학 · 에너지공학 · 화학공학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 위에 페로브스카이트 층을 얹는 '탠덤' 태양전지가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2025년 관련 기술에 예산을 투입해 2030년 셀 효율 35%, 세계 첫 상용화를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빛을 더 알뜰히 전기로 바꾸려는 효율 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리학 '빛과 물질' 단원은 빛이 알갱이(광자)처럼 행동하는 빛의 입자성을 다룹니다.
빛을 금속에 비추면 알갱이 하나하나가 전자에 에너지를 줍니다. 이때 전자가 방출되는지 여부는 빛의 세기가 아니라 진동수에 달려 있습니다. 광자 하나의 에너지가 진동수로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빛과 물질' 단원에서 학습하는 빛의 입자성이 태양전지의 바탕입니다.
빛은 정해진 크기의 에너지를 가진 알갱이(광자)처럼 행동합니다. 광자 하나의 에너지는 빛의 진동수로 정해지므로, 전자를 떼어내려면 빛의 세기가 아니라 진동수가 충분해야 합니다. 태양전지는 이렇게 광자가 물질의 전자에 에너지를 줘 전류를 만드는 장치입니다. 그런데 한 물질은 특정 진동수 영역의 빛만 잘 흡수합니다. 그래서 페로브스카이트와 실리콘을 위아래로 겹쳐 서로 다른 진동수의 빛을 나눠 잡으면, 한 층만 쓸 때보다 더 많은 햇빛을 전기로 바꿀 수 있습니다.
물질이 빛을 흡수해 전자를 들뜨게 하려면, 그 물질 고유의 문턱 에너지인 띠틈보다 큰 에너지의 광자가 필요합니다. 실리콘은 이 문턱이 낮아 붉은빛과 적외선까지 흡수하지만, 에너지가 큰 파란빛은 남는 에너지를 열로 흘려버려 손해를 봅니다. 반대로 문턱이 높은 페로브스카이트는 파란빛과 자외선을 알뜰히 잡습니다.
그래서 문턱이 높은 페로브스카이트를 위층에, 낮은 실리콘을 아래층에 겹칩니다. 위층이 에너지 큰 빛을 먼저 흡수하고, 통과한 에너지 작은 빛을 아래층 실리콘이 받습니다. 햇빛 한 다발을 진동수별로 나눠 각 층이 자기에게 맞는 빛을 맡으니, 단일 실리콘의 한계를 넘어 더 많은 전기를 얻습니다. 2025년에는 이 방식으로 효율 34.85%가 인증되어, 단일 실리콘의 이론적 한계를 넘어섰습니다.
다만 페로브스카이트는 습기와 열에 약해, 이 층을 오래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상용화의 핵심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생기부 기재 예시
빛을 두 번 잡는 태양전지에 호기심을 가져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구조를 조사함.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 위에 페로브스카이트 층을 얹어 서로 다른 진동수의 빛을 나눠 흡수하는 원리를 빛의 입자성과 연결하여 설명함. 특히 빛의 세기보다 진동수가 전자 방출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근거로 태양전지에서 광자가 전류 형성에 기여하는 과정을 정리함. 또한 한 물질이 특정 영역의 빛만 잘 잡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층을 겹치는 탠덤 구조의 장점을 비교 분석함. 이를 바탕으로 햇빛을 알뜰히 활용하는 방향과 함께 페로브스카이트 층의 안정성 문제가 핵심 과제임을 제시하고 관련 내용을 체계적으로 발표자료로 정리함. 신소재공학 분야에 적성을 보임.
* 2026 생기부 기재 가이드라인, MOE Q&A와 FAQ, 메디컬저널 작성 공식 반영